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지훈(JDX)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지훈은 30일 제주 크라운 컨트리클럽(파72, 7075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카이도 온리 제주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터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지훈은 전반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 15~17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아 단독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이지훈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지키는 경기를 하려고 했다. 전반 9개홀에서 보기 1개로 1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3개홀 연속 버디가 나오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동하, 강권일, 최진호, 최민철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 김진성이 5언더파 211타로 6위, 송기준, 김태우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 고군택, 신용진, 황인춘, 최고웅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9위다.
1~2라운드서 선두였던 이승택은 버디 1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며 7타를 잃었다. 2언더파 214타, 공동 13위로 내려앉았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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