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1패는 생각하지 않겠다."
KIA는 1~3일 수원 kt전서 위닝시리즈를 챙기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즉, 1패의 여유는 있다. KIA가 2승1패를 하면 두산이 1일 대전 한화전, 3일 잠실 SK전서 모두 이겨도 두산의 대역전 우승은 불가능하다.
사실 두산이 9월 27일에 수원 kt전서 진 게 뼈 아팠다. 그 사이 KIA가 연승을 달리면서 1.5경기 차로 달아났다. 현 시점에서 KIA가 1패의 여유를 안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건 심리적으로 엄청난 이점이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1패를 의식하지 않겠다고 했다. 1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1패는 생각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했다. 이번 3연전서 총력전을 한 뒤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사령탑으로서 당연한 계획이다.
김 감독은 "사실 순위 결정은 마지막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라고 했다. 이어 "일단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kt 로치는 우리 팀을 상대로 잘 던졌고, 최근에도 좋았다. 우리도 준비를 잘 해서 경기를 치르겠다"라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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