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건우가 두산에서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박건우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에게 볼카운트 2B서 3구를 공략, 비거리 115m 좌월 솔로포를 쳤다. 시즌 20호.
박건우는 생애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이날 전까지 19홈런 20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또한, 박건우는 베어스 역대 타자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20-20 주인공이 됐다.
두산은 1회말 현재 한화에 1-0 리드.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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