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오태곤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태곤(kt 위즈)은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3-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태곤은 KIA 선발 임기영의 137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9월 21일 넥센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8호 홈런이다.
kt는 오태곤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다.
[kt 오태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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