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 우규민(32)이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규민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10-3으로 대승을 거뒀고 우규민에겐 시즌 7번째 승리가 주어졌다.
이날 우규민은 최고 구속 143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마지막 경기를 잠실에서 나와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는 우규민은 "올 한 해 동안 팀도 나 개인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올해보다 나은 내년이 되도록 지금까지보다 더 노력하겠다"면서 "잠실에서의 첫 승을 위해 평소보다 더 열심히 던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우규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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