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지훈이 4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우승컵을 들었다.
이지훈은 1일 제주 크라운 컨트리클럽(파72, 7075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제주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 전반 9번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냈다. 그러나 이후 악천후로 4라운드가 중단된 뒤 취소됐다.
결국 3라운드까지의 성적만으로 최종순위를 가렸다. 이지훈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억원을 챙겼다. 경기 후 이지훈은 "2013년 투어에 데뷔해 올해 5년차인데 그 동안 우승이 너무 하고 싶었다.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는데 항상 마지막에 잘 풀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 기회가 생겼고 운 좋게 날씨도 도와줘 우승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3라운드까지의 성적에 따라 이동하, 강권일, 최진호, 최민철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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