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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무관중으로 치른 경기에서 라스팔마스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라스 팔마스에 3-0으로 이겼다. 이날 바르셀로나와 라스 팔마스의 경기는 카탈루냐 독립 투표의 영향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바르셀로나는 라스 팔마스를 꺾고 7전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메시는 올시즌 리그 11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라스 팔마스를 상대로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데니스 수아레스와 비달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부스케츠와 파울리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마스체라노,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4분 부스케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스케츠는 코너킥 상황에서 메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메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데니스 수아레스의 침투패스를 받은 메시는 페널티지역에서 골키퍼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메시가 멀티골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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