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유럽원정평가전에 나선다.
대표팀 선수단은 유럽원정경기를 위해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7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 후 오는 10일에는 스위스에서 모로코와 대결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내년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 현지에서 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또한 러시아 원정 평가전에는 히딩크 감독도 경기를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번 유럽원정평가전은 전원 해외파로 구성했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합류하는 가운데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다. 반면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태용 감독은 2일 출국에 앞서 "평가전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추석연휴에 가족들이 모여 경기를 지켜볼 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러시아가 홈팀이고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평가전이라도 큰 관심이 있을 것이다. 러시아도 이번 평가전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가 경험해야 할 것을 경험하고 선수들의 자신감을 쌓고 오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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