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 안치홍이 귀중한 투런포를 때렸다.
안치홍은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서 kt 선발투수 김사율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141km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5m 좌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20호. 데뷔 첫 20홈런이다.
KIA는 안치홍의 투런포로 로저 버나디나(27개), 나지완, 최형우(이상 26개), 이범호(25개)에 이어 다섯 번째 20홈런 타자를 배출했다. 이는 1999년 해태, 2000년 한화, 2003년 삼성, 2010년 두산, 2016년 두산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다.
KIA는 4회말 현재 kt에 3-0 리드.
[안치홍.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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