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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이몽'에 출연한다.
드라마 '주몽' '황진이' '닥터 이방인' 등 수십 편의 대형 드라마를 제작한 고대화 프로듀서는 최근 '이몽'의 제작을 시작하며, '태왕사신기' '사임당 빛의 일기'의 연출을 책임졌던 윤상호 감독의 합류와 함께 이영애의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이몽'은 블록버스터 첩보 멜로를 표방하는 드라마. 일제강점기 경성과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으로 뛰어드는 활약상을 그린다.
현재 '이몽'은 대본 작업 중에 있으며 내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영애는 지난 5월 종영한 '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1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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