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IA의 정규시즌 우승이 가까워지고 있다.
나지완(KIA 타이거즈)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나지완은 5-1로 앞선 5회초 2사 1루서 등장, kt의 두 번째 투수 류희운의 6구째 143km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시즌 27번째 홈런이었다.
KIA는 나지완의 홈런으로 kt에 7-1로 달아났다. KIA는 이날 승리 시 잠실 두산-SK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는다. KIA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나지완.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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