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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외국인과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외국인과 연애 해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저희 엄마가 외국인 남자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한국 문화, 방송 전혀 모르고 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을 원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박나래는 "미국, 일본, 벨기에, 러시아 사람 만나봤다. 미국 사람과는 사귀었다. 저보다 7살 연하 재미교포였다. 저 때문에 집과 인연도 끊고 어머니가 쓰러지기까지 하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다투다가 헤어졌다. 한국말을 아예 모르던 분인데 1년 뒤엔 욕을 하면서 '넌 나쁜X'이라고 하더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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