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은퇴경기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연타석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투런홈런으로 예열을 마친 이승엽은 삼성이 2-1로 쫓긴 3회말 2사 상황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볼카운트 1-0에서 한현희의 2구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이 됐다. 이승엽의 통산 467호 홈런이었다.
또한 이승엽은 연타석홈런으로 3타점을 추가, KBO리그 최초 통산 1,500타점까지 2타점 남겨두게 됐다.
[이승엽. 사진 = 대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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