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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JTBC 웹드라마 '힙한 선생'이 재미와 감동에 설렘까지 선사, 안방극장을 휩쓸었다.
'힙한 선생'은 3일 추석 특집으로 JTBC에 편성됐다. 지난 8월 공개된 웹드라마로 당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스웩 드라마다. '힙합'을 소재로 한 참신한 이야기 전개와 시선을 강타하는 신선한 포스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주영, 걸스데이 유라, 안우연 등 신선한 배우들의 조합도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언더 힙합퍼로 활동했던 남다른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적성에 맞지 않는 초등학교 음악교사로 무기한 '노잼' 생활을 보내고 있는 공슬기(이주영)의 일상, 그리고 똘끼 충만한 영어교사 김유빈(유라)과 허당 매력을 가진 연애 숙맥 초식남 이황(안우연)이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방과 후 힙합교실 '드롭 더 비트'로 남다른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창의적 방과 후 수업을 선보이라는 교감선생님(손종학)의 요구과 김유빈의 뜻밖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드롭 더 비트'. 공슬기 역시 별다른 의지 없이 '드롭 더 비트'를 시작했지만, 파문을 일으키며 노잼 일상을 타파하고 꿀잼 생활로 거듭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공슬기와 '드롭 더 비트' 아이들과 끈끈해지는 과정, 그리고 공슬기와 김유빈, 이황이 우여곡절 끝에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더불어 이주영과 이황의 러브라인은 코믹함 속에서도 설렘을 유발해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JTBC는 추석 연휴 '드라마 페스타'라는 브랜드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하고 있다. 2일과 3일에 방송된 '알 수도 있는 사람'과 '힙한선생'에 이어 오는 8일엔 리플레이 고교 로맨스 '어쩌다 18'이 방송된다.
드라마 페스타는 DRAMA(드라마)와 FESTA(축제)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 드라마 브랜드의 이름이다.
[사진 = JTBC '힙한 선생'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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