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고동현 기자] 정진기가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정진기(SK 와이번스)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4회 첫 타석에 이어 6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정진기는 4회초 첫 타석에서 제프 맨쉽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15번째 첫 타석 홈런.
두 번째 타석에서도 장타력을 과시했다. 팀이 3-10으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등장 이민호의 134km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두 타석에서 모두 홈런.
SK는 정진기의 홈런에도 6회초 현재 5-10으로 뒤져 있다.
[SK 정진기. 사진=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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