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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펜딩챔피언 독일이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독일은 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벨파스트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C조 9차전에서 북아일랜드에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전전승을 기록하며 C조 선두를 질주한 독일은 조 2위 북아일랜드(승점 19점)와의 격차를 승점 8점차로 벌리며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해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독일은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와그너와 뮐러가 공격수로 나섰다. 드락슬러와 고레츠카는 측면 공격을 이끌었고 크로스와 루디는 중원을 구성했다. 플라텐하르트, 훔멜스, 보아텡, 킴미히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독일은 전반전 시작 2분 만에 루디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루디는 킴미히의 패스를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독일은 전반 21분 와그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뮐러의 패스를 받은 와그너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독일은 후반 41분 킴미히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킴미히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북아일랜드는 후반 45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독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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