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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폴란드가 아르메니아를 대파하고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폴란드는 6일 오전(한국시각)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E조 9차전에서 아르메니아에 6-1 대승을 거뒀다. 폴란드는 이날 승리로 7승1무1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이어가며 2위 덴마크(승점 19점)와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유지했다. 폴란드는 몬테네그로와의 예선 최종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다. 폴란드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폴란드는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경기시작 2분 만에 그로시츠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폴란드는 전반 18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폴란드는 전반 25분 레반도프스키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르메니아는 전반 39분 만회골을 기록한 가운데 폴란드가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폴란드는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폴란드의 브와쉬치코프스키는 후반 13분 아르메니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19분 그로시츠키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폴란드는 후반 44분 볼스키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조의 덴마크는 몬테네그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둬 조 2위를 이어갔다. 덴마크는 에릭센이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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