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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이 솔로 활동명 핫펠트로 아메바컬쳐와 손 잡고 첫 선을 보인다.
원더걸스를 떠나 핫펠트로 다시 태어난 예은은 엠넷 '쇼미더머니6'의 최대 수혜자로 불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메바컬쳐와 손잡고 오는 12일 출격한다.
핫펠트는 아메바컬쳐의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지난 2014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레딘그레이'의 더블 타이틀곡인 '화장 지웠어'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핫펠트는 아메바컬쳐로 이적, 다이나믹듀오와 한솥밥을 먹게 되며 3년 만에 정식으로 다시 뭉치게 됐다.
'화장 지웠어'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협업한 곡은 '새 신발'로 최근 핫펠트 SNS 및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트랙리스트가 공개되며 처음 알려졌다. '새 신발'은 개코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섰다. 개코는 앞서, '화장 지웠어'를 도와준 핫펠트 피처링에 흔쾌히 임했다.
개코는 앞서 '쇼미6' 종영 후 가졌던 기자간담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메바컬쳐에 예은이라는 아티스트가 나온다는 것"이고, "그 친구를 서포트하는게 우선"이라고 전한 바 있다. 다이나믹듀오의 정규 앨범도 미룰 만큼 핫펠트를 올해 하반기 아메바컬쳐의 가장 큰 목표로 꼽았던 터라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시너지 조합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핫펠트의 정식 솔로 컴백 첫 시작점이 될 새 싱글 앨범은 '마이네'(MEiNE)다. '새 신발'과 '나란 책'까지 두 곡이 수록될 예정. 핫펠트는 "독일어로 '나의', '나의 것'이라는 뜻이다. 독일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이 단어를 알게 됐고 앨범명으로 사용하게 됐다"며 "'새 신발'과 '나란 책'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나의 신발' 또는 '나의 책'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신보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신곡 '새 신발'에는 개코가, '나란 책'에서는 래퍼 베이빌론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12일 발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메바컬쳐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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