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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키스 더 걸’ ‘인서전트’의 애슐리 쥬드가 미국 유명 프로듀서 하비 웨인스타인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애슐리 쥬드는 “‘키스 더 걸’을 촬영한 날에 하비 웨인스타인이 페닌슐라 베버리힐즈 호펠로 초대해 놓고 내 앞에 목욕 가운을 입은 채로 등장했다”면서 “마사지를 해줄 것인지, 샤워하는 것을 지켜볼 것일지를 물었다”라고 말했다.
애슐리 주드는 2015년 10월에 버라이어티와 이같은 내용을 밝힌 적이 있으나, 이번에 직접 실명을 거론하며 고소했다.
뉴욕타임스는 하비 웨인스타인이 다른 여성들에게도 최소 8번 차례 성추행을 한 뒤에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여성들도 하비 웨인스타인을 고소했다.
하비 웨인스타인 측은 “뉴욕타임스가 허위와 명예 훼손 진술이 담긴 기사를 실었다. 뉴욕타임스에 사실과 증거를 보냈지만 무시당했다”며 고소 의사를 밝혔다.
이이 소송에서 이기면 여성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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