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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장기 연휴에 돌입한 가요계가 추석 이후부터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10일 그룹 갓세븐과 뉴이스트W가 동시 컴백하며 가요계를 예열한다. 갓세븐은 '세븐 포 세븐'(7 for 7)으로 7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멤버 JB와 진영은 유닛 그룹 JJ프로젝트로 활동하며 가능성을 넓히기도 했다.
엠넷 '프로듀스101-시즌2'(이하 '프듀2')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뉴이스트W는 '더블유, 히어'(W, HERE)로 발빠르게 컴백한다. '프로듀스101' 이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 발탁된 황민현을 제외한 4인 멤버가 '기다린다'는 의미의W를 첨부해 뉴이스트W란 팀명으로 지난 7월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3개월 만에 컴백해 활동을 예고했다.
11일엔 여성듀오 다비치가 가을에 걸맞는 신곡을 들고 돌아온다. 12일에는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이 솔로 활동명 핫펠트로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아메바컬쳐로 새롭게 둥지를 꾸린 예은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피처링 지원 사격을 받아 '마이네'를 발표한다. '프듀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 등 7인 멤버가 레인즈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알렸다. 더불어 그룹 SF9, 걸그룹 다이아가 컴백 활동을 재개한다.
16일은 한솥밥을 먹던 형제들이 나란히 컴백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독자 회사를 마련한 하이라이트는 8주년 기념 두 번째 미니앨범 '셀러브레이트'(CELEBRATE)로 활동을 예고했다. 비투비 역시 두 번째 정규 앨범 '브라더 액트.'(Brother Act.)를 공개, 7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프듀2'의 JBJ도 18일 데뷔한다. 노태현,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김동한 등으로 이뤄진 JBJ는 데뷔 앨범 타이틀을 '판타지'로 확정했다. 데뷔와 동시에 쇼케이스도 개최하는데, 5천여 좌석이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큰 화력을 자랑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2013년 10월 23일 데뷔한 에픽하이는 기념일에 맞춰 3년 만에 정규 9집 앨범 '위브 돈 썸띵 원더풀'(WE'VE DONE SOMETHING)을 내놓는다. 이와 더불어 콘서트도 진행한다.
28일에는 20주년을 맞은 NRG가 노유민, 천명훈, 이성진 등 3인조로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05년 7집 발매 이후 12년 만 컴백이라 세 멤버가 설레는 마음으로 컴백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걸그룹 트와이스가 10월 말 컴백을 예고했다. 5연타 흥행에 성공한 트와이스가 어떤 노래로 대중을 찾을지 관심이 높다.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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