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공격적으로 임하자!”
롯데 자이언츠의 특급 마무리투수 손승락은 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롯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치르는 가을야구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FA 계약 첫해였던 지난해 48경기 7승 3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으로 부진했던 손승락은 올 시즌 리그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도약했다. 올해 기록은 61경기 1승 3패 37세이브 평균자책점 2.18. 전성기였던 2013년(46세이브)에 이어 개인 역대 두 번째 최다 세이브를 올리며 3년 만에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롯데 3위에 가장 큰 공을 기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손승락은 “우리가 가을야구를 오랜 만에 한다. 현재 분위기도 좋고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NC도 강팀인데 우리가 이겨서 더욱 강팀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롯데 투수조의 조장인 손승락은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현대, 넥센 시절 포스트시즌 15경기에 나서 준플레이오프 6경기 평균자책점 2.92, 플레이오프 5경기 무실점, 한국시리즈 3경기 평균자책점 1.80으로 큰 경기에 강했다. 박세웅, 김원중, 박진형, 김유영 등 젊은 투수들이 즐비한 롯데 마운드에서 손승락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 이유다.
손승락은 미리 후배들을 모아 “투수는 수비를 하는 게 아니고, 우리도 타자에게 공격을 하는 것이다. 공격적으로 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NC가 잘해서 올라왔고, 워낙 공격적이고 강한 팀이다. 그러나 우리 팀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자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대호나 민호나 야수 쪽에서 분위기를 이끌어주고 있다. 우리도 공격적으로 임하겠다”라고 NC전 각오를 다졌다.
[손승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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