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부투어 출신 타일러 던컨(미국)이 단독 선두를 수성했다.
던컨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 실버라도 리조트&스파노스(파72, 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던컨은 2위 체슨 해들리(미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켰다. 던컨의 PGA투어 첫 대회는 지난 2015년 지역 예선을 통해 출전한 US오픈이다. 이후 2부투어를 주 무대로 삼다가 이번 대회에 출전, ‘깜짝 활약’으로 생애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브랜든 스틸(미국)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9위 도약했다.
한국 선수 중 최상단에 위치한 김민휘는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고 중간합계 3언더파 55위로 떨어졌다.
[타일러 던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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