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브룩스 레일리(롯데 자이언츠)와 장현식(NC 다이노스)이 2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8일 발표했다. 롯데는 좌완 외국인투수 레일리, NC는 우완 영건 장현식이 나선다.
먼저 레일리는 올 시즌 롯데의 에이스로 30경기에 나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선 6월 18일 넥센전 이후 17경기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2.69로 팀 후반기 반등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올해 NC 상대로는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4.82로 좋지 못했다. 최근 등판은 3일 사직 LG전. 포스트시즌은 처음이다.
이에 맞서는 장현식의 시즌 성적은 31경기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다. 시즌 중반부터 선발진에 합류,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승리, 이닝(134⅓), 경기 수 등 각종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올해 롯데 상대로는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했고, 지난해 가을야구 2경기를 경험했다. 2경기 성적은 13.50.
롯데는 9일 1차전 패배 설욕에, NC는 파죽의 2연승에 도전한다.
[브룩스 레일리(좌)와 장현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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