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선두 경남, 2위 부산에 2-0 승리…말컹 멀티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챌린지 선두 경남이 2위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8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3라운드에서 부산에 2-0으로 이겼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21승7무5패(승점 70점)를 기록해 2위 부산(승점 61점)과의 격차를 승점 9점차로 벌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경남은 전반 26분 말컹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말컹은 정원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경남은 후반 18분 말컹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최재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말컹이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기록했고 경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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