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광주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2위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울산은 8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3라운드에서 광주와 1-1로 비겼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16승11무6패(승점 59점)를 기록해 2위 제주(승점 59점)를 다득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8분 김인성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김인성은 광주 골키퍼 윤보상이 가지고 있던 볼을 페널티지역에서 가로챈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광주는 후반 25분 완델손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완델손은 이종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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