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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애슐리 쥬드를 비롯한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 하비 웨인스타인이 자신이 설립한 회사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해고당했다고 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웨인스타인 컴퍼니 이사회는 이날 “지난 며칠간 등장한 하비 웨인스타인의 혐의를 바탕으로 웨인스타인 컴퍼니와의 고용은 즉시 해지되고 종료됐다는 사실을 통보했다”라고 발표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키스 더 걸’ 촬영 당시 애슐리 쥬드를 호텔방으로 불러 마사지를 해줄 것인지 자신이 샤워하는 것을 지켜볼 것인지를 물었다.
뉴욕의 전직 뉴스 앵커 로렌 실반은 10여년전 하비 웨인스타인이 레스토랑 복도에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 음란(자위)행위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 외에도 많은 여성들이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이러한 성추행 혐의를 최초로 폭로한 뉴욕타임스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여론은 그에게 등을 돌린 상태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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