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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서유정이 3세 연상의 훈남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밝혔다.
TV조선 '더 늦기 전에-친정엄마'에서 서유정이 결혼식을 앞두고 친정엄마와 떠난 모녀 여행이 공개된다. 개성 넘치고 이국적인 외모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서유정은 18세 어린 나이에 데뷔,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3세 연상의 일반인 회사원과 결혼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유정은 "막내딸이라 항상 엄마와 일거수일투족을 같이했었다. 결혼 전 엄마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출연이유를 밝혔다. 서유정의 친정엄마 박순임 여사는 "딸을 시집보내기 전, 충북 단양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하며, 여행 중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조심스럽게 적어내려 갔다.
단양에 도착한 서유정 모녀는 가장 먼저 도담 삼봉 유람선에 올라 즐거운 여행을 시작했다. 뱃머리에 올라선 박순임 여사는 "우리 유정이 결혼합니다. 축복해주세요"를 외치며 갑자기 눈시울을 붉혀 딸을 시집보내는 기쁨과 서운함이 섞인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여행 도중 서유정은 어머니에게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순간'까지 결혼 풀 스토리를 들려주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동시에 걱정스러운 마음도 솔직하게 드러냈고, 이를 들은 친정엄마는 인생 선배로서의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모녀만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TV조선 '더 늦기 전에-친정엄마'는 여행을 통해 어머니의 버킷리스트를 함께 이뤄나가며 모녀 사이의 유대감을 쌓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서유정 모녀 편은 9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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