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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상민이 이탈리아 소녀가 부른 빅뱅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9일 오후 KBS 2TV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가 방송됐다. 이상민과 김종민이 이탈리아 현지인들에게 하룻밤 숙박을 부탁하는 본격 동침요청 버라이어티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과 김종민은 모녀가 빅뱅 지드래곤의 팬인 한 가족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다. 빅뱅의 오랜 팬인 딸의 이름은 마르따.
또래보다 작고 말라 우울증까지 겪었던 마르따의 부모는 딸이 한국 음악을 접한 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고마워했다. 빅뱅의 지드래곤에게 고마운 마음이 담긴 영상편지를 전하기도.
이후 마르따 가족과 마르따의 친구, 이상민, 김종민이 모여 한국 음악을 들었다. 마르따의 쌍둥이 언니 줄리아는 빅뱅의 ‘If you’를 완벽히 따라 불러 이상민과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이 노래는 쌍둥이 자매가 힘들 때 마다 듣던 노래였다.
노래가 끝난 후 이상민은 눈물을 보였다. 이상민은 “엄청난 메아리다”라며 눈가를 훔쳤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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