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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주현이 50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스타 강제 후기 리뷰 쇼 박스 라이프'(이하 '박스 라이프')에서는 배우 주현의 첫 예능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주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주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얼굴이 아주 갔구나, 갔어. 눈이 팅팅 부었다"라며 투덜거렸고, 튀어나온 뱃살에 "미치겠다. 언제 들어가냐"라며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현은 "아내는 여행 갔다. 외국을 가야만 여행이냐. 국내에도 좋은 곳이 많다. 비행기 오래 타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 해외여행을 자꾸 밝히면 안 된다. 그럼 곧 사망이 일찍 찾아온다"라고 말했고, 이를 모니터 하던 서장훈은 "사모님이 외국 여행 가셨구나"라며 폭소했다.
또 주현은 아침 식사로 라면을 먹으며 "동남아는 더운데 무슨. 맨날 동남아냐"라고 구시렁거리었고, 서장훈은 "사모님이 동남아에 가셨구나"라고 말했다.
특히 주현은 컵라면 비닐로 입을 닦아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고, 김숙은 "비닐은 닦이지도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주현은 운동을 한지 몇 분 되지 않아 "그만해야겠다. 사망하겠다"라고 말했고,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서 "친구들과 자주 많나냐"라는 질문에 "친구들이 많이 갔다"라고 답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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