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추석 극장가 최고의 다크호스 ‘범죄도시’가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바로 어제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멈출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9일 하루동안 40만 9,05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20만 9.730명이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범죄도시’는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단숨에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예매율 1위는 물론 7일 연속 좌석점유율 1위 자리도 지키며 추석 극장가의 진정한 승자로 떠올랐다. 이는 개봉 당시 경쟁작들 대비 불리한 스크린 수와 회 차 수에도 불구하고 오직 작품의 힘으로 승부하며 관객들의 입소문 하나로 이뤄낸 결과다.
마동석은 “감독님과 그리고 함께 한 모든 배우들이 최선을 다한 것을 관객분들이 알아 봐 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고 윤계상은 “관객분들에게 올 해 가장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남겼다.
‘범죄도시’에서 ‘전일만’ 반장을 연기했던 최귀화는 “오직 관객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기적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는 말을 했고 막내 형사 역할로 관객들에게 눈도장 찍은 하 준 역시 “‘범죄도시’ 고사를 지냈을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하루가 항상 행복하고 감사했다. 감사하다”며 그 마음을 아끼지 않고 전했다.
[사진 제공 = 메가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