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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양키스가 2연승을 질주,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뉴욕 양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루이스 세베리노가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토드 프레이저가 결승타를 터뜨렸고, 애런 저지는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1~2차전을 내리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양키스는 3~4차전 모두 승, 시리즈를 2승 2패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키스는 오는 12일 열리는 디비전 시리즈 5차전서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양키스는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 기선을 제압했다. 양키스는 2회말 1사 1루서 체이스 해들리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패스트볼이 더해져 맞이한 2사 2루서 토드 프레이저가 2루타를 터뜨려 선취득점을 올렸다. 양키스는 이어 애런 힉스까지 적시타를 때려 추가득점을 만들어냈다.
양키스는 이후에도 화력을 발휘했다. 브렛 가드너의 안타에 이은 도루로 맞이한 2사 2, 3루 상황. 양키스는 애런 저지가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터뜨렸고, 그 사이 주자 2명 모두 홈을 밟아 격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
양키스는 3회말에도 득점을 쌓았다. 그렉 버드와 프레이저 볼넷 등을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양키스는 힉스가 1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계속된 2사 만루서 가드너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해 1득점을 추가했다.
양키스는 경기 중반 들어 위기를 맞았다. 3회초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세레리노가 4회초 2사 1루서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한 것. 양키스는 이어 5회초에도 로베르토 페레즈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2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양키스였다. 5회말 1사 3루서 가드너가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내 분위기를 전환한 양키스는 6-3으로 맞이한 6회말에 나온 게리 산체스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양키스는 이후 줄곧 흐름을 이어갔다. 양키스는 후반 들어 타선이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8회초 무사 1, 2루 위기서 등판한 토미 케인리가 제이슨 킵니스(삼진)-호세 라미레즈(우익수 플라이)-제이 브루스(삼진)의 후속타를 저지하며 주도권을 지켰다.
기세가 오른 양키스는 7-3 스코어가 이어진 9회초에도 케인리가 카를로스 산타나-마이클 브랜틀리-로니 치즌홀을 3연속 삼진 처리, 승부를 마무리했다.
[루이스 세베리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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