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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배우-텔레비전 라디오 예술인 조합(SAG-AFTRA)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독립영화계의 거물 하비 웨인스타인을 맹비난했다.
SAG-AFTRA는 9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저명한 산업 고용주들과 경험한 부끄럽고 공격적이며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해온 모든 여성들의 용기와 솔직함을 칭찬한다”면서 “모든 사람은 차별과 괴롭힘이 없는 환경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비 웨인스타인의 주장은 혐오스럽고 받아 들일 수 없다”면서 “우리는 뉴욕 타임스가이 사건에 대한 의혹을 밝힌데 대해 찬사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하비 웨인스타인이 지난 수십년간 저지른 성추행을 폭로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여배우들에게 마사지를 요구하거나 심지어 음란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을 지속적으로 일삼?다.
그는 결국 자신이 세운 회사 웨인스타인 컴퍼니에서 해고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뉴욕타임스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 NEWS]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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