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갑작스런 심장 마비로 사망한 故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조진호 감독은 10일 오전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올해 45세 나이로 2014년 대전 시티즌의 K리그 챌린지 우승과 2016년 상주 상무의 창단 첫 상위스플릿을 이끈 유망한 지도자였다.
같은 시간 축구회관에서 열린 스플릿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조성환 감독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슬픈 현실이다. 부천SK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했고 촉망 받는 지도자이자 후배였다. 갑자기 너무 빨리 떠나게 되어 슬프다”며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
조성환 감독은 “나 역시 스트레스로 힘들 때가 많고 지난 전북전 패배 후 쉽게 잠들지 못했다. 감독들에겐 스트레스가 당연하게 여겨진다”고 했다.
실제로 조진호 감독의 심장마비는 스트레스에 의한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성적 부담이 큰 K리그 감독들에겐 항상 따르는 짐이다.
이번 시즌 부산은 챌린지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선두 경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챌린지 우승을 통한 승격이 어려워졌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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