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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윤종신이 발라더로서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톱10에 자신이 부르고 쓴 발라드를 두 곡이나 차트인 시켰다.
10일 오후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 따르면 윤종신의 곡 '좋니', '너를 찾아서'는 각각 톱10 이내에 랭크되며 엄청난 저력을 보였다.
윤종신의 '좋니'는 지난 6월에 발매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리슨'(LISTEN)의 열 번째 곡으로, 음악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8월 중순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줄곧 차트 초상위권을 유지하며 그 위엄을 뽐내는 중이다.
윤종신의 미스틱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음원인 '리슨'(LISTEN)을 통해 공개된 이 곡은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없이 오롯한 음악 자체의 힘으로 대중을 설득해 냈다.
윤종신의 '좋니'는 이별을 한 남자의 지질함을 그렸는데, 새로운 사랑을 만난 전 연인을 원망하는 가사가 돋보인다. 윤종신이 직접 가사를 쓰고 포스티노가 작곡했다.
이번에도 좋은 반응으로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너를 찾아서'는 지난 7일, 8일에 걸쳐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윤종신의 음악 작업 방식과 함께 소개된 신곡이다. 전작 '좋니'에 이어 윤종신이 작사해 정체성이 분명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종신은 이번 곡 작업을 위해 인생 영화로 꼽는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을 다시 찾아보며 가사 영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별 후 상대방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감정을 써 내려갔다.
특히, '어디니 무작정 찾아 간다, 원래 나 이기적이었었잖아', '내가 보고 싶고 내가 그리운 게 더 중요해, 멀리서 바라만 봐도 숨 쉬겠어'라는 후렴구 가사는 어딘가 마음을 철렁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다. 특히, '사랑'이라는 감정과는 상반되는 '이기적'이란 단어가 묘하게 배치되며 그리움의 감정이 더욱 폭발한다.
윤종신표 지질 감성 발라드가 무르익은 가을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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