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부활자' 김해숙 "김래원과 세 번째 호흡, 인간적 신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희생부활자' 김해숙이 김래원과의 세 번째 모자(母子) 호흡에 대해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전혜진, 곽경택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해숙은 김래원과 영화 '해바라기', 드라마 '천일의 약속' 이후 세 번째로 어머니와 아들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배우들이 사이가 좋으면 케미가 깊은 것 같다"라며 김래원과의 호흡에 운을 뗐다.

김해숙은 "어떨까 싶었는데 촬영에 들어가면서, 모자 관계가 이번이 세 번째인데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었던 것은 인간적으로도, 배우로서도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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