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열린 첫 월드컵에서 전관왕을 달성한 최민정(성남시청)이 스스로도 예상 못한 결과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민정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취재진과 만난 최민정은 “월드컵은 올림픽으로 가는 과정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 스스로도 놀랐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지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주종목인 1,500m와 1,000 그리고 500m와 여자 3,000m 계주를 싹쓸이 하며 전관왕을 달성했다.
그리고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치러진 2차 월드컵에서도 1,500m에서 우승하며 혼자서만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솔직히 첫 날 2관왕을 하고도 4관왕을 할거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여름 훈련이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웃었다.
성적에 대한 부담을 털어낸 것이 주효했다. 최민정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치며 부진했다. 하지만 그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최민정은 “세계선수권 대회 2연패 이후 부담감이 커졌다. 그런데 부진하고 나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스스로도 변화를 주면서 실력이 향상됐다. 올림픽때도 부담을 최대한 내려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1차 대회 4관왕 후 최민정은 ISU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컨디션이 60%”라고 말했다.
최민정은 “100%는 올림픽 때 맞춰야 한다. 아직 경기 감각이나 체력, 스피드 등 모든 면에서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 500m에서도 1차 대회 우승으로 가능성을 봤다. 그 가능성은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