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김종국 "내겐 인색, 미래의 아내와 자식 위해 열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종국이 미래의 아내와 자식을 위해 열심히 일 하는 것이라 고백했다.

10일 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용띠클럽’)가 첫방송 됐다. ‘용띠클럽’은 “철이 없지, 꿈이 없냐”를 외치며 철들기를 거부한 20년지기 용띠 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의 유쾌한 로망여행을 그리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종국은 친구들에게 “너희한테 오십하고 나한테 오십은 달라. 너넨 결혼을 했잖아”라며 “체감이 어떤 거냐면 너네는 결혼하고, 애들도 크고, 쌓아가는 느낌의 일 년 일 년이야. 나는 계속 깎아 내려가는 일 년이거든”라고 말했다.

이후 김종국은 “난 결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내가 나를 위해서 잘 안 쓰잖아. 나는 진짜 나중에 내 아내와 자식 쓰라고 열심히 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장혁은 “난 공감”이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남자가 그런 맛에 사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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