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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여섯 살 이하진 군의 만만치 않은 육아일기가 시작됐다.
10일 밤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엄마는 연예인'이 첫 방송했다. 한혜연을 비롯해 배우 예지원, 윤세아, 한은정 등 인기 스타들이 육아에 도전하는 콘셉트다.
한혜연은 여섯 살 이하진 군 육아에 나섰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애도 씻겨야 해?"라고 놀라던 한혜연은 막상 환심을 사기 위한 선물로 미니카와 인형들을 준비하는 등 들뜬 표정이었다. 특히 이하진 군과 첫 만남에 "너무 내 스타일이다. '슈스스'한테 어울리는 '베이비'"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이내 난관이 찾아왔다. 이하진 군의 집을 향할 당시부터 차가 막히자 "불안하다"고 토로했던 한혜연은 이하진 군의 아버지로부터 여러 주의사항과 함께 "저녁에는 폐인이 될 것"이라는 불아한 예고도 들어야 했던 것이다.
"벌써부터 온몸이 떨린다"고 걱정한 한혜연은 특히 반려견까지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되자 놀라며 "아기가 둘이다"고 걱정했다. 제작진에게도 "청천벽력 같았다"며 "심적으로 부담이 컸다"고 토로한 한혜연이다.
이어 이하진 군은 아버지가 "엄마 보니까 어때?"라고 묻자 "조금 못생겼어"라고 답했는데, 한혜연도 웃으며 "하진아! 이너뷰티를 봐야지"라고 항변하기도 했다. 당초 이하진 군은 한혜연을 만나기 전 아버지에게 "전소미가 왔으면 조?다. 예쁘니까"라고 고백한 바 있다.
마지막 장면에선 씩씩하던 이하진 군이 아버지가 떠나자 금세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진 군과 반려견만 남은 상황에서 한혜연은 울음을 쏟는 이하진 군을 꼭 안아주며 "울지마. 어떡해"라고 달랬는데, 만만치않은 육아일기를 예감하게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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