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동석, 권율, 한예리 등 주연배우 캐스팅을 확정 지은 ‘챔피언’이 지난 10월 9일에 크랭크인 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전설의 선수 '마크'와 그를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여동생 '수진'의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 어메이징 스토리.
챔피언을 꿈꾸는 전설의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은 최근 개봉한 ‘범죄도시’를 통해 충무로 대세배우를 넘어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이 맡았다.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돌아가는 삼류 프로모터 '진기' 역에는 권율이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코리아’ ‘사냥’ ‘극적인 하룻밤’ ‘최악의 하루’ 등의 다채로운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한예리까지 가세했다. 잔소리 10단, 생활력 100단 싱글맘이자 32년 만에 '마크' 앞에 나타난 여동생 '수진'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동석은 "어렸을 때 실베스터 스탤론의 ‘오버 더 톱’을 보고 나중에 배우가 되면 꼭 팔씨름 선수 역을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권율은 "감동적이고 사랑스런 영화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모두의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진' 역의 배우 한예리도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무척 설레고 기쁘다. 좋은 작품으로 빨리 관객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김용완 감독은 "감독으로서 마동석, 권율, 한예리 등 매력과 내공이 상당한 배우들과 함께해서 든든하다. 좋은 배우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