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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사랑의 온도'의 4각 관계가 본격화 되면서 복잡한 감정이 극대화 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은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일명 '온도 조절 로맨스'.
16회까지 진행된 가운데 이현수(서현진)와 온정선(양세종), 박정우(김재욱)와 지홍아(조보아)의 얽히고설킨 사랑 이야기가 복잡하게 그려지고 있다. 네 사람은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사랑이라는 온도의 스위치가 켜지면서 완전히 틀어져 버렸다.
서로의 온도가 다르기에 감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현수와 온정선부터 사랑을 느끼는 온도가 달랐다.
이에 5년간 헤어진 채 지냈고 오해만 가득했다. 재회했지만 서로의 최적 온도를 찾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마음 가는대로 하는 것 같으면서도 생각이 많아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
두 사람의 온도 뿐만이 아니다. 박정우와 지홍아도 그렇다. 두 사람은 각각 이현수, 온정선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제일 친했던 사람과 짝사랑 하는 사람이 사랑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는 물론 우정의 온도까지 달라져 버렸다.
지홍아는 못되게 굴게 됐고, 박정우는 이현수와 온정선의 사이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4각 관계가 본격화 되면서 인물들의 사랑과 우정은 더욱 꼬여 버렸다. 이토록 맞지 않는 온도라니, 언제쯤 최적의 온도를 찾을 수 있을까.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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