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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가수 김태우와 전 농구선수 우지원의 마지막 승부가 공개된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이하 '원나잇 푸드트립') 에서는 36시간 레이스 종료시간을 앞두고 막바지 먹방 스퍼트를 올리는 김태우와 우지원, 가수 로이킴, 키썸의 모습이 그려진다. 먹방 승부사 우지원과 자이언트 김태우 가운데 누가 황금여권을 차지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태우는 레이스 종료 30여분을 남기고 아쉬운 마음에 호텔 근처 바로 향했다. 강제 초과근무를 하게 된 제작진은 김태우의 엄청난 먹성에 해탈. 김태우는 제작진과 맥주 한 잔하며 "사실은 제가 이렇게 먹을 줄 몰랐다"며 데뷔 이후 18년째 자제해왔던 먹성 무장 해제에 대해 진심을 털어놨다.
또 다른 레전드 후보 우지원은 승무원 추천의 보라카이 수제 생맥주 맛집으로 향했다. 도장 인증을 위해 원샷에 비운 빈 맥주잔을 줄을 세우며 소중히 여기는 우지원의 치밀함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한풀이 먹방레이스'였던 만큼 예상치 못한 반전 결과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부터 '원나잇 푸드트립'의 절친 특집이 시작돼 기대감을 모은다.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혜린, 정화, 가수 박보람, 허영지, UFC 파이터 김동현, 배우 이재윤, 스타셰프 레이먼킴, 정호영의 절친 먹방 레이스가 펼쳐지는 것.
역시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EXID의 먹자매 혜린과 정화는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떠났다.
취향은 정반대지만 먹을 때만큼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혜린과 정화의 '먹케미'가 빛났다. 이어 94년생 동갑 절친 박보람과 허영지는 세대 3대 미식 국가로 꼽히는 동서양을 잇는 도시 터키 이스탄불로 향했다. 원조 식신 정준하에게도 인정받은 신흥'먹신' 박보람의 '한 입 블랙홀 먹방'과 원나잇푸드트립 두 번째 출연하는 '코치' 허영지의 이스탄불 맛집 점령기가 펼쳐졌다.
선수와 팬의 인연으로 절친이 된 UFC 파이터 김동현과 참몸배우 이재윤은 진정한 미식 천국 일본 도쿄 맛집을 찾아 나섰다. 10여년 전 도쿄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동현이 직접 '인간 맛집 내비게이터'로 활약했다.
마지막으로 쿠킹마초 레이먼킴과 귀요미 셰프 정호영은 셰프들의 로망 여행지로 꼽히는 자카르타에서 먹방을 펼쳤다. 특히 음식이 나오면 재료 분석부터 밀착취재에 들어가고, 각자의 레시피대로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하는 등 셰프 본능을 제대로 발휘했다.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 레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올리브에서 방송된다.
[사진 = 올리브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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