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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괴물 고고생’ 황대헌(부흥고)이 스포츠마케팅 전문 회사인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노앤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쇼트트랙 유망주 황대헌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보앤뉴의 장상진 마케팅 부문대표는 “황대헌 선수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선수로, 회사는 황 선수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매니지먼트 계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황대헌 선수는 약관 18세의 나이로 지난 시즌에 쇼트트랙 1000m 세계신기록(1:20.875)을 수립했고, 좋은 신장과 강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동안 부진했던 한국 남자쇼트트랙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대헌은 지난 주말에 치러진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네덜란드) 대회에서 1,500m 종목 금메달을, 그리고 500미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1차대회(헝가리)에서는 1,000m와 1,500m에서 은메달, 그리고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는 콘텐츠 미디어 그룹 NEW의 스포츠 마케팅 전문 자회사로,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인비, 유소연, 허미정을 비롯해 KLPGA의 이승현, 백규정, 오지현, KPGA 김태우(2016 KPGA 신인상)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송한나래, 테니스 장수정, 탁구의 신유빈 등 10여명의 국가대표급 선수에 대한 매니지먼트 사업과 방송중계권사업, 연맹 협회 마케팅대행, 스포츠이벤트 사업, 광고커뮤니케이션 사업 등 스포츠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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