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창수' 조진웅, "'비강' 송승헌 몫까지 고군분투 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조진웅이 ‘비주얼 강탈’ 송승헌의 몫까지 고군분투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대장 김창수’ 츄잉챗에 이원태 감독과 배우 조진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슬기는 “포스터와 스틸을 챙겨봤는데 조진웅 씨에게 시강, 시선강탈 당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진웅은 “오늘 ‘대장 김창수’의 비강 송승헌 씨가 참석을 못했다. 제 나름대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그 몫까지 고군분투해서 열심히 진행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강”이라고 덧붙이며 송승헌의 비주얼을 칭찬했다.

한편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실화로, 오는 19일 개봉된다.

[사진 = 카카오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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