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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김승현 딸이 아빠의 캠퍼스룩에 일침을 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 2')에서는 배우 김승현-딸 수빈 부자의 캠퍼스 투어가 그려져다.
이날 김승현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하며 멋을 냈고. 제작진에 "딸 수빈이가 얼마 안 있으면 고3이다. 수능 준비해야 하고 대학을 갈 수도 있는데 이번 기회에 대학 캠퍼스를 체험하게 해주고 싶다. 그래서 대학교에 방문하게 되니 옷에 신경이 더 쓰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딸 수빈은 아빠 김승현에 "옷이 이게 뭐냐. (넥타이가) 양말인 줄 알겠다. 넥타이라도 바꾸는 게 어떠냐"라고 물었고, 김승현은 "깔 맞춤한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수빈은 김승현에 "그럼 셔츠라도 바꾸는 게 어떠냐"라며 한숨을 쉬었고, 김승현은 "여기에 아직 덜 꾸며진 게 있다. 이렇게 끝나지 않는다. 니트를 입는 거다"라며 니트를 어깨에 걸쳤다.
그러자 수빈은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다닌다. 언제 유행했던 복장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빠가 모델이었는지 약간 의심이 된다. 그 복장을 보자마자.."라며 말을 잇지 못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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