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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윤여정이 '택시' 출연 이유를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10주년 특집으로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윤여정이 출연했고,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윤여정을 만나기 위해 LA를 방문했다.
이어 윤여정은 이영자에 "네 신세 갚으려고 나온다고 한 거였다"라고 전했고, 오만석은 "요즘 아이돌급 스케줄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윤여정은 "영자와 약속을 했다. 내가 한 번 출연한다고 했다. 근데 약속 지키기가 힘들더라. 그래서 사람들이 배신을 하나 보다. 옛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윤여정은 "영자를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다. 내가 아는 배우들은 밥값을 잘 안 낸다. 그런데 영자가 밥값을 너무 빨리 내서 내가 밥을 사주기로 해서 만났는데 또 영자가 냈더라. 한 3번 정도 얻어먹었다"라며 "두 번째는 내 생일 파티를 영자가 사회를 봐줬다. 가족들을 정말 즐겁게 해줬다. 날 웃겨주는 사람이 최고다. 내가 영자 팬이다. 그래서 신세를 갚으려다가 이제야 출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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