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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대본리딩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이 12일 공개됐다.
최근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된 '돈꽃' 대본리딩에는 김희원 감독, 이명희 작가를 비롯해 장혁, 박세영, 장승조, 한소희, 이순재, 이미숙, 선우재덕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해 설렘 가득한 출발을 알렸다.
대본 리딩을 시작하기에 앞서 김희원 감독은 "정말 모시고 싶었던 배우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게 되어 행복하다. 이제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고아원 출신에서 청아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까지 오른 인물 강필주를 연기하는 장혁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세영은 진심이 담긴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캐릭터 나모현 역을, 장승조는 돈과 여자를 모두 가졌지만 그룹 승계를 위해 나모현(박세영)과의 결혼을 선택하는 재벌 3세 장부천 역을 연기했다.
여기에 이순재, 이미숙, 선우재덕 등 관록의 중견 배우들까지 합세하며 명품 연기로 분위기를 돋웠다.
'돈꽃' 제작진 측은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싱크로율과 함께 연기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각양각색 개성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이들의 명품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돈꽃'은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1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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