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손혁 코치가 현장으로 돌아온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8시즌을 대비, 투수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손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44)을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주고와 고려대를 거쳐 1996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손혁 코치는 2004년까지 LG 트윈스를 비롯해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지도자 및 재활트레이닝 교육을 받기도 했다.
2009년 열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표팀 투수 인스트럭터로 참여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SK는 "손혁 코치는 시즌 종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선수단이 훈련을 시작하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손혁 SK 투수코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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