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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85년 냉전시대, 가장 위대했던 우주 미션을 담은 영화 ‘스테이션 7’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됐다.
단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던 죽은 우주정거장에 최초로 도킹하는 역사적인 미션의 내용을 담은 ‘스테이션 7’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현실감 넘치는 영화적 설정을 위해 40분 가량을 무중력 상태로 촬영한 것은 물론, 실제 우주로 나가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스테이션 7’은 널리 알려지지 않고 베일에 싸여 있던 소련의 우주 미션을 상세히 드러내어, 압도적인 웅장함을 기대하게 만든다.
해외언론은 “마치 영화 ’아르고‘처럼, 경험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을 스크린으로 확장시켜 관객들이 경이로움을 체험하게 한다”(The Verge)라고 극찬했다.
오는 10월 19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상영을 통해 2,000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우주적 체험을 선사할 ‘스테이션 7’은 다가오는 11월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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