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동열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이 와일드카드를 선발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일본야구 대표팀은 12일 25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당초 와일드카드를 선발하지 않을 예정이던 일본은 입장을 바꿔 와일드카드 3명을 발탁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회는 24세 이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선수가 출전할 수 있으나 와일드카드 3장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일본도 간판스타급 선수를 발탁한 것은 아니다. 1990년생 마타요시 가쓰키(주니치), 1991년생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 1992년생 카이 타쿠야(소프트뱅크)를 발탁한 것이다.
그럼에도 선동열 감독은 "우리는 어쨌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팀이니 이대로 가겠다"라고 와일드카드를 선발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선 감독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이번 대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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