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이후광 기자]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간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KBO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창원 지방에는 이날 새벽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정오 쯤 잠시 비가 잠시 그치는 듯 했지만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다시 빗줄기가 굵어졌다. KBO 측은 "임채섭 경기감독관이 경기가 시작하는 오후 6시 30분까지는 기다리기로 했다"라고 전했으나, 그치지 않는 비와 밤 늦게까지 예보된 비에 오후 5시 32분 부로 연기를 결정했다.
연기된 경기는 13일 저녁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NC는 최금강을 그대로, 롯데는 박세웅에서 조쉬 린드블럼으로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2승 1패를 기록 중인 NC가 승리할 경우 향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롯데 승리로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경우 일정이 하루씩 연기된다.
한편 이는 준플레이오프 역대 5번째, 포스트시즌 17번째 우천 순연이다. 최근 포스트시즌 우천 순연 경기는 지난 2014년 10월 21일 창원에서 열린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었다.
[창원 마산구장. 사진 = 창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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